Seunghyu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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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Ponzi Scheme?

폰지 사기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투자 사기 수법의 하나로 실제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폰지 사기는 대부분 신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보통의 정상적인 투자가 보장할 수 없는 고수익을 단기간에 매우 안정적으로 보장해준다고 광고한다.

소위 폰지 사기와 암호 화폐를 동일시 하는데, 나는 이러한 비교가 잘못되었다 생각한다. 가격이 하락하면 폰지 사기고, 가격이 상승하면 세상을 바꿀 최고의 기술일까? 대상 자체는 바뀐 것이 없는데, 대상에 대한 주관적인 평가가 달라졌을 뿐이다.

폰지 사기를 구성하는 가장 큰 요건은 1) 불투명하고 지속 불가능한 사업 구조, 2) 확정적인 고수익 약속이다. 암호 화폐의 교환 가치는 0은 아니지만, 내재 가치는 거의 0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 가치를 판단하기 어렵고, 공급 곡선이 매우 가파르고 고정되었다는 점 때문에 고변동성 + 투기재의 성질을 지닌다. 암호 화폐 자체가 어떤 고수익을 약속한 적도 없으며, 프로토콜 자체는 매우 투명하게 공개가 되어 있다. (리플같은 것들은 아닌 것 같고) 투기 행위가 폰지 사기라면 자본 이득/손실을 가져오는 모든 시장은 폰지 사기 아닐까. 오히려 확정 이익을 제시하는 연금 등이 폰지 사기일 확률이 높다. 게다가 선택의 여지도 없고 무조건 강제 가입이다. 우후죽순처럼 생겼던 ICO (Initial Coin Offering)은 거의 95% 폰지 사기일 수 있다. 일단 가장 먼저 투자하는 사람에게 높은 수익을 내는 구조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확실하게 돈을 잃는 경험칙은 다음과 같다: 1) 고 레버리지, 2) 높은 가격에 사고 싼 가격에 팔기, 3) 대상에 대한 분석 없이 투자다. 특히 2)에서 Melt-up 현상이 발견되었을 때는 가장 달콤한 순간이기도 하지만,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손실 회피 심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손실이 누적되고 큰 손실로 번지기 때문이다. 이제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국가가 진작 규제했어야 하는 영역이었다고… (암호화폐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