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hyu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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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Dangerous negotiation

당시에 있었던 일들을 회상해보면, 역시 전형적인 레퍼토리이다.

  1. 말은 중요하지 않다. 실제로 상대방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눈여겨 지켜봐야 한다.
  2. 속전속결로 무언가 결과를 이끄려는데는 반드시 꿍꿍이가 있기 마련이다.
  3. 불확실성이 가미된 베팅을 하는 것을 강요받는 경우는 절대로 응해서는 안된다. 미래의 장밋빛 환상보다는 현재의 솔직한 콩 한 쪼가리가 낫다.
  4. 장소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홈그라운드나 유리한 장소에서 협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건설적인 결론을 내려고 노력하지 말라. 상대방이 같은 건설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협상은 파기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접근한다.
  6. 협상의 과정은 아마 드라마의 연속일 것이다. 문제가 해결되기 보다는 문제가 가중되는 경향이 있다.
  7. 상대방의 gaslighting에 속아서는 안된다. 철저하게 객관적인 증거를 남겨두어야 한다.
  8. 무엇보다 이런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면 애초에 협상 테이블에 앉지 말라.

이런 일들이 개인 규모에서도 일어나지만 국가 규모에서도 일어나기도 한다.

The road to hell is paved with good inten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