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hyu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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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Active learning

어떤 것을 배우기 위해서 단순히 듣는 것으로는 모자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지식 습득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를 해야 진짜 배운 지식이 된다는 것. 학습이라는 단어를 쪼개보면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배울 학과 익힐 습의 결합인 것이다. 배우기만 하는 것은 반쪽 짜리인 셈이다. 특히 문제 해결을 통해 습득한 지식은 오래 남는데, 이것은 인류 자체가 그런 수 많은 문제 상황에 봉착해왔고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읽고 쓴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입력과 출력의 적절한 조화 역시 필요하다. 스스로 돌이켜보면, 어느 지식이 어느 곳에 있고 그것을 적당히 활용할 수는 있으나 어떤 개념을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는 능력은 모자란 편이다. 기술적인 대화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도 어려워 보이는 아이디어를 쉽고 직관적인 관점에서 잘 설명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말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내게 연결 리스트가 무엇이냐 물으면 뭐라고 설명을 해주어야 좋을까? 이 상황에서 포인터나 구조체 등을 언급해가면서 설명한다는 것은 듣는 사람들의 혼란을 가중시킬 뿐이다.

입시 사회에서 학습을 잘 하는데만 관심이 많았다면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배운 지식을 어떻게 써먹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20대의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시간을 쏟아 부었고, 정말 머릿 속에 구체적으로 남은 전공 지식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스키마는 남아있을 것이고, 30대에는 이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느낀다.